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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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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역사교과서 집필참여 논란정리 역사교과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군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혀 역사교과서 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를 동원해서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한다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어보이는데요,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서 밝힌 사실입니다. 한민구 장관의 발언으로 미루어보면 민간 군사학 전문가가 아니라 국방부에서 직접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겠다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데요, 민간 군사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도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데 국방부에서 직접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자녀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가 정권의 입맛에 맞게 쓰여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미 예전 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 시절(2008년 9..
역사교과서 국정화 TF, 어버이연합 경찰서장 폭행 역사교과서 국정화 TF를 두고 야당 국회의원들과 경찰의 대치가 뜨거웠었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서 집회를 열던 어버이연합 회원이 혜화경찰서장을 폭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해명이 참 가관입니다. 26일 오후 어버이연합 회원 50여명은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우리 회원 1명이 경찰을 폭행해 연행됐는데 그 경찰이 혜화경찰서장이었다고 한다"라고 하며 "정복을 입지 않아 경찰관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관이 아니면 폭행을 해도 괜찮다는 것인가요? 이날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과 경찰이 대치하던 현장에 난입해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과정에서 어버이연합 회원 1명이 혜화경찰서장 정용근 총경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되었습니다. 사람은 폭행해도 되고 경..
경기대 대자보 사학과 회장 김정일 개새끼 왜? 아직까지도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여론은 뜨겁습니다. 도대체 왜 획일화된 교과서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10월 20일에는 경기대학교 사학과 학생화에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자보를 교내에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대학교 대자보에는 사학과 학생은 연락처가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사학과 회장에게 자신의 과와 이름, 성명을 밝히고 "김일성, 김정일 개새끼 할 수 있어요?"라고 카톡을 보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일까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대 대자보 사학과 회장 김정일 개새끼 논란 처음에는 정중하게 사학과 과대님의 번호가 맞냐고 물어보고 대자보를 보고 나서 궁금..
국정화 교과서 비밀TF 운영 들통, 진중권은 교육부에서 국정화 교과서 비밀TF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서 "가지가지한다"라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5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해서 교육부 내에 비밀조직을 운영해왔다고 주장햇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추진하는 TF(태스크포스)를 비밀 운영 중"이라는 야당 소속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들의 주장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현행 역사교육지원팀의 인력을 보강하여 지난 5일부터 한시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관련 업무에 대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본 어느 짤방사진이 떠오릅니다.장원급제급이라던 국정화 교과서에 반대하는 사진입니다. "5년짜리 정부가 감히 5000년 역사를 왜곡하느냐" 교육부는 국정화 교과서 비밀TF 운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