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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대자보 사학과 회장 김정일 개새끼 왜?

아직까지도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여론은 뜨겁습니다. 도대체 왜 획일화된 교과서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10월 20일에는 경기대학교 사학과 학생화에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자보를 교내에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대학교 대자보에는 사학과 학생은 연락처가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사학과 회장에게 자신의 과와 이름, 성명을 밝히고 "김일성, 김정일 개새끼 할 수 있어요?"라고 카톡을 보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일까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대 대자보 사학과 회장 김정일 개새끼 논란



처음에는 정중하게 사학과 과대님의 번호가 맞냐고 물어보고 대자보를 보고 나서 궁금한게 있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과, 학번, 이름을 이야기해줍니다.


경기대 사학과 회장도 학번과 이름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김정일 개새끼 할 수 있어요?"


대뜸 위와 같이 물어봅니다. 도대체 말인지 똥인지.



그리고 나서 사학과 회장은 대자보에서 정치성향을 배제한다고 써놨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 해봐오ㅜ"라고 메시지를 날립니다.


급하게 작성한 것인지 뭐 맞춤법도 틀리고. 이에 사학과 회장은 자신은 대한민국 사람이니 그새끼들은 개새끼 맞는데 왜 대자보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 이것이 예의가 있는 행동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새끼라하지말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개새끼다]라고 정확ㅎㅣ 해보세요, 일단하면 사고ㅏ 드리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이게 뭐라고. 일단 저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일x에 올릴목적으로 그랬는지 집요하게 물고늘어집니다. 분명히 정치성향을 배제한다고 이미 말을 했는데도 말이죠.



사확과 회장이 게시한 자보에서 정치성향이 나타났다는것을 증명해보라고 반박하자 "지금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 할수 있나없나를 가지구 증명하고있잔아요.결국 못하시는겁니까,,,,,"라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합니다. 정치성향을 이런식으로 증명하려고 하다니.




아무튼 이에 경기대 대자보를 게재했던 사학과 회장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라고 톡을 보내고 사과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학과 학생회 의견으로서 자보이니 모두 있는 가운데 사과를 받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답변이 더욱 가관입니다.


"빨갱이가 들끓는 시국인지라, 제가 몰라뵈서 죄송했습니다. 직접사과하러 갈께요 근데 내일 제가 학교를 안갑니다"

"네...못 가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라고 합니다.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보고 개새끼라고 했으니 사과는 해야겠고 약해진 모습을 갑자기 보여줍니다. 



위 대화가 대학생들끼리 한 것이 맞는지, 특별한 이유나 근거도 없이 만약 여기서 사학과 회장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라고 하지 않았으면 빨갱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