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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김홍두 경기 고양시의원 5.18 민주화운동 사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메시지를 유포한 김홍두 경기 고양시의원이 결국 사과를 했습니다.


김홍두 경기 고양시의원은 지난 7월 고양시의원 17명 전원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해 '수학여행 중 사망한 사람 8억5천만∼12억5천만원', '5·18 폭동자 6억∼8억원', '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직전'이라고 표현한 게시물을 보냈습니다.



어떤 메시지였길래 김홍두 경기 고양시의원이 사과를 했을까자세히 살펴보면 카톡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출처는 "모르는 사람이 카톡방에 초대해서 올린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모르는 사람이 초대한 방에 올려진 글을 그대로 믿고 유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정체불명의 글을 그대로 믿고 유포한 것이죠.


억장이무너집니다.

제2연평해전 보상금

1인 3천백만원

윤영하가 6천5백입니다.


5.18 폭동자

1인 6억~8억 민청학련

민혁당 관련자 6억~25억

(도대체 말이 나오지 않음)

6.25참전/파월참전 국가유공자

1인 매월 지급액이 18만원

억억 세월호 사망자

1인 8억5천~12억5천

850,000,000원 / 180,000

= 1,722,22개월 / 12개월

= 393.51년

8억5천 받으려면 393년6개월 이상 살아야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

국민혈세 빨대꽂기

국가전복 이적죄 범죄자를 처단하자!!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람이 초대해서 뿌린 글을 믿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했다니요.



논란이 일어나자 김홍두 의원은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서


  • 문제가 된 메시지는 고양시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조례 논의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단순 전달한 것이다.
  • 단순 전달이었다고 하더라도 본의 아니게 5·18유가족, 광주시민의 가슴을 아프게 해서 죄송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단순 전달한 것일지라도 내용을 충분하게 읽어보고 전했을텐데요, 본의 아니게라는 표현은 참으로 진정성이 없어보이는 사과로 보입니다.



일베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이 이런 글을 유포했다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결국 김홍두 의원은 5.18 민주묘지로 이동해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뒤 사과문을 낭독했는데요, 


  • 5·18 민주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의 큰 희생이었고 숭고한 정신이었다.
  • 추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사과문 말 그대로 5.18 민주항쟁은 대한민국의 미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큰 희생이었으며 숭고한 정싡이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폄하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