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원정도박 혐의, 간판급 선수 3명은 누구?

오늘 저녁에 TV조선을 우연히 보다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간판급 선수 3명이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2015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어떻게 흘러갈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번 삼성 라이온즈 원정도박은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폭력배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린 뒤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돈을 갚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한 선수는 마카오에 간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으며, 나머지는 전화를 받지 안거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카오 원정도박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잃은 선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월급쟁이인 저로서는 도박이라는 것이 참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수억원을 잃고 우리나라로 돌아온 뒤에 모두 갚았다고 하며 다른 한 명은 돈을 일부 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검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해외 원정도박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까?

최근 검찰에서는 해외원정도박 기업인과 도박을 주선한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원정도박자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원정도박 혐의

현재 삼성 구단 관계자는 여러 각도로 알아보고 있으며 삼성측에서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5연패를 차지했으며 8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번 원정도박 관련 사건으로 인해서 통합 5연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통합 5연패는 어려워보인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 측에서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를 할지, 이번 한국시리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야구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판에서 도박과 관련한 잘못은 엄정히 대처해야한다고 봅니다.

간판선수 3명은 누구일까?

만약 사실이라면 더 늦기전에 스스로 고백하고 야구팬들 앞에서 사죄하고 벌을 달게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