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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하드웨어

블랙베리, 첫 안드로이드폰"블랙베리 Priv" 공식 발표

블랙베리는 애플 iPhone 6s 출시일인 금요일 안드로이드 구동 슬라이더 "블랙베리 Priv"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폰은 블랙베리 보안 기능과 함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QWERTY 키보드 슬라이더입니다. "블랙베리 Priv"는 블랙베리의 보안성과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앱 생태계의 장점을 갖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블랙베리 CEO 존 첸(John Chen)은 주장했습니다.


블랙베리, 첫 안드로이드폰블랙베리, 첫 안드로이드폰"블랙베리 Priv", 블랙베리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쿼티 (qwerty)’ 자판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의 대세였던 블랙베리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출시 이후에는 크게 고전하며 회사의 수익이 2015년 2분기 9.2억$에서 4분기에 4.9억$으로 줄어들었었습니다.


블랙베리 CEO 존 첸(John Chen)은 이 폰을 "플랙십 슬라이더 기기"라고 말하고, 수 주 내로 출시될 것이라고 했으며 정확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그러나 CEO 존 첸(John Chen) 자사가 안드로이드를 새로운 플랙십 폰에 채용했다고 해서, 블랙베리 10 OS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으며 내년 3월에 업데이트된 버전 10.3.3이 배포될 것이라고 합니다. 


블랙베리는 지속적인 실적 압박을 만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폰을 출시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2015년 2분기 기준으로 블랙베리 OS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겨우 0.3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